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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8회 리뷰 : 설레는 연애 하지만~

by 강인한 의지 2024. 5. 1.

선재 업고 튀어 8회 리뷰 : 설레는 연애 하지만~

7회의 엇갈림을 보상하듯 8회는 달달 그 자체였는데요. 예상한대로 류선재(변우석)는 미리 타임캡슐을 찾아 열어보았고, 임솔(김혜윤)이 남긴 편지와 시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23년 1월 1일 밤 12시 한강다리에서 1시간이 넘도록 기다렸지만, 미래로 늦게 도착한 솔이가 시간을 맞추지 못하면서 엇갈리고 말았죠.

하지만!!! 콘서트 후 대기실에 있던 꽃바구니에서 솔이의 명함을 발견한 선재는 다시 한강다리로 향했는데요. 과거의 추억이 깃든 노란색 우산을 들고 있는 솔이를 보고 놀랐지만, 솔이 앞에선 침착하게 "여기 왜 이러고 서 있어? 차 고장났어?"라고 말하는 모습.

솔이가 다시 미래로 와서 가장 좋았던 건 이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거였는데, 과거엔 다시 미래로 떠나야 해서 선재 곁에 있을 수 없으니 밀어냈지만, 어젠 재회씬부터 키스씬까지 오히려 선재보다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서 너무 기쁘더라고요. 선재가 15년간 기다렸던 답을 다 해준 느낌이랄까!

 

그리고 타임슬립 전의 상황과 같은 일들이 반복되자 불안함을 느낀 솔이가 선재를 붙잡아 두려 하면서 함께 선재 집에 있는 씬은 진짜 레전드!! 2008년의 선재, 솔 모습도 보여서 더 귀여웠고, 백인혁(이승협)이 방해꾼이 되는 듯 했으나 오히려 솔이에게 선재의 마음을 전달해주는 큐피드가 되어서 고맙더라고요~!!

이후 솔이의 집 앞에서 솔이가 "나도 너 좋아했어. 그때 내 마음 말 못해서 상처줘서 미안해"하면서 "언젠가 널 다시 만나게 되면 나도 너 좋아했다고 말하고 싶었어. 정말 간절하게 보고 싶었어 선재야"하는데, 이 뒤에 예고에 나왔던 선재의 계단씬이 나오겠구나 해서 기대했는데, 예측을 뛰어넘어 키스씬까지 보여주다니!!

그리고 이때도 선재가 다가갔을 때 살짝 멈칫하고 솔이가 다시 다다가 먼저 입맞춤한 게 선재에게 또 한 번 마음을 표현한 것 같아 좋았고, 이제 34살이니 나이에 맞게 진한 키스를 하며 오늘부터 1일이 되었습니다.

 

이후로도 알콩달콩 연애를 이어갔지만, 사실 솔이가 마지막 타임슬립을 하기 위해선 선재의 죽음이 있을테니 전화가 엇갈리는 순간부터 불안불안하더라고요. 하얀 패팅 스토커 때문에 선재가 호텔로 향하면서 이 불안이 확신이 됐는데, 처음 죽음과 달리 칼에 찔린 타살로 보도가 됐죠.

그래서 어쩌면 선재의 첫 번째 죽음은 경찰 발표대로 자살이 맞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어제 선재는 솔이에게 우울증 같은 거 없다고 밝게 말했는데, 타임슬립 전 선재는 솔이의 사고를 못 막은 일로 자책이 심했고, 인혁과의 사이도 안좋을만큼 혼자인 모습으로 보였으니까.

하지만 솔이의 두 번의 타임슬립으로 미래가 바뀌면서 솔이도 건강함을 알고, 인혁과의 찐친관계도 유지되면서 감정적으로 크게 흔들림 없이 톱스타의 삶을 살지 않았을까 싶더라고요.

어제 7회 리뷰하면서 첫 번째 죽음의 범인이 누굴까 했는데, 선재를 마지막으로 만난 것도 솔이라고 했고, 호텔 CCTV도 있고, 택시기사가 범인이라면 몸에 상처를 남기지 않고 죽이진 못했을 것 같아서 첫 죽음은 선재가 선택한 게 맞고, 두 번째 죽음이 타살로 이루어진 게 아닌가 생각됐습니다.

그리고 2008년 솔이의 첫 번째 사고에선 선재 덕에 범인을 잡았고, 당시엔 솔이의 피해가 커서 무기징역을 받았을 수 있지만, 두 번째엔 놓쳤고, 2009년 사고에서도 큰 상해를 입진 않았으니 저수지 살인사건과 별개로 해서 15년형을 받고 출소한 게 아닐까 싶은데, 어제 잠깐 등장한 김태성(송건희)은 사람들의 예측대로 형사가 돼서 범인 출소에 걱정된 마음으로 솔이 집을 찾은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마지막 타임슬립. 현재 솔이에겐 선재의 시계가 없는데, 하얀 패팅 스토커가 자꾸 등장하고 솔이와 연결지어주는 걸로 봐선 스토커가 시계를 갖고 있어 솔이에게 넘겨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솔이가 2009년으로 가면 이제 사고를 피하는 게 아니라 나서서 범인을 잡아야겠네요.

아침에 올라온 메이킹 보니까 범인 이름이 영수더라고요. 얼마 전 방영한 [나의 해피엔드]에서도 아주 못된 놈으로 나와서 기억하고 있는데, 당시 결말은 파국! 이번에도 같은 결말을 맞아야 할텐데, 죽기보단 앞서 벌어진 저수지 살인사건을 파헤쳐 무기징역을 받는 상황으로 갈 것 같고, 이때 태성의 아버지가 도움을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일로 태성도 아버지와의 관계를 풀고, 아버지와 같은 형사로 거듭나는게 아닌가. 그리고 선재는 솔이가 미래에서 온 걸 받아들이며 2023년의 솔이를 기다리면서 다시 함께 하는 것으로 해피엔딩~~~~!!!

사실 이 드라마는 '타임슬립으로 미래를 바꾼다'라는 주제를 갖고 있어서 뇌피셜이 난무할 수 밖에 없는데, 이게 맞아떨어졌을 때의 쾌감이란!! 그리고 우선은 해피엔딩임을 확신하고 있어서 너무 큰 걱정은 하지 않고 있는데, 막상 어제 마지막씬 보니 마음이 아프긴 하더라고요.

무엇보다 9회 예고편을 주지 않은 게!!! 어제의 가장 큰 충격이었어요!! 요즘은 마지막회도 예고를 주는 추세인데, 9회부터 예고를 안준다?!!!! 그래서 한참을 새로고침 했는데, 올라온 예고도 많이 아쉬워서 8회 영상들과 오늘 아침 올라온 메이킹으로 마음을 달래며 다음주 월요일을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으로 내가 옆에 붙어서 지켜줄게. 당신에게 최애를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삶에 대한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준 유명 아티스트의 죽음. 절망에 빠진 열성팬이 그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스르는 이야기를 그린 선재 업고 튀어 드라마를 소개합니다. 4월 8일 첫방송을 했습니다. 방영 전에는 큰 기대를 받지 못했지만 입소문과 화제성으로 시청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줄거리를 살폈으니 인물을 알아보겠습니다.

0. <선재 업고 튀어>

정보를 살펴봅니다.

편성

2024.04.08.

방송시간

오후 08:50, 월화드라마입니다.

한국에서 만들었고 타임슬립을 바탕으로 판타지와 로맨스와 로맨틱 코미디와 청춘 학원물입니다. 시청등급은 15세 시청가를 받았습니다. 16부작으로 제작되었네요. 김빵의 소설을 원작으로 이시은이 극본을 맡았습니다. 연출은 윤종호와 김태엽입니다.

주연을 맡은 출연진은 변우석과 김혜윤과 송건희와 이승협입니다. 이외에 고태진, 양혁, 안상우, 이일준, 문시온이 출연합니다. 본방 채널은 tvN에서, 스트리밍 되는 OTT는 티빙입니다.

1. 류선재 역

변우석이 맡았어요.

 

현재의 선재는 탑밴드 이클립스의 보컬로 데뷔, 연기자로 스펙트럼을 넓혀 배우로서도 대중에게 인정과 사랑받는 톱스타입니다. 번아웃이 찾아왔습니다. 고민 끝에 연예계에서 은퇴를 결심했죠. 이후 콘서트를 했고 무대를 마친 그날. 갑작스레 사망했습니다. 언론에서는 불면증과 우울증이 극단적 상황과 선택을 불렀다는 추측성이 짙은 기사를 쏟아냈고 전국민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과거의 선재는 자감고 수영부의 에이스입니다. 박태환처럼 스포츠 차세대 스타로 스포트라이트 받을 뻔했으나 어깨를 수술해 선수 생활을 잠시 주춤하고 있답니다. 피지컬과 잘난 얼굴 그리고 꿀보이스를 가졌습니다. 상남자 같고 무뚝뚝해 다가가기 힘든 스타일 같지만 속정이 많고 마음이 약합니다. 허당스럽고 순진한 구석도 있는 순한 사람이죠. 머리와 가슴에 수영과 가족밖에 없었는데 새로운 것이 들어온다네요.

2. 임솔 역

김혜윤이 맡았어요.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해사하게 웃으면 봄볕 같은 온기가 느껴지죠. 영화감독이 꿈이었지만 불의의 가엾은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됐다는 판정을 받고 접었습니다. 그럼에도 영상을 편집하며 편집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 다시는 걷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아침이 오지 않길 밤마다 빌었습니다. 우연히 연결된 라디오에서 이름도 모르는 남자가 말했습니다. "살아있어서 고맙고 다행이야".

그렇게 2009년의 겨울 운명처럼 그에게 입덕했습니다. 덕질을 하며 살다 보니 아픔이 무뎌지는 날이 오긴 오는구나 싶었는데 2023년 그가 죽었습니다. 선재의 소식을 듣자마자 솔의 세상도 무너졌습니다. 길바닥에서 울다가 이상한 느낌에 눈을 떠보니 무려 15년 전으로 간 것 아니겠어요? 다리를 잃은 내가 아닌, 2008년 나의 열아홉 모습으로. 신이 주신 기회라 생각하고 선재와 나를 지키는 목표를 세웁니다.

3. 김태성

송건희가 맡았어요.

태성은 미니홈피의 얼짱으로 밴드부의 베이스였으니 인기가 없을 수 없었습니다. 웃기는 애를 발견했는데 임솔이었습니다. 고백을 받았는데 하루아침에 다른 인물이 된 건지 잔소리를 해댑니다. 관심을 끌려는 건가? 자신을 막 대하는 여자라서 궁금합니다. 참고로 원작에는 없는 캐릭터입니다.

4. 백인혁

이승협이 맡았어요.

인혁은 아이돌을 찾는 오디션을 보고 이클립스의 리더가 되었습니다. 기타리스트죠. 선재의 은퇴 선언을 통보받아 배신감을 느낍니다. 콘서트를 하던 날에 크게 싸웠는데 그게 마지막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고등학생 시절에는 선재의 일이라면 언제나 달려갈 준비가 된 바라기였습니다. 갑자기 나타나 친구의 정신을 혼란하게 만드는 솔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5. 주변

나오는 인물을 살펴봅니다.

 

박복순(정영주). 솔의 엄마입니다. 폐업 위기의 금 비디오 DVD 가게를 하고 있습니다. 남편을 먼저 떠나보내고 홀어머니와 자식들을 키웠습니다. 아빠 없이 크게 해서 안쓰럽고 애틋한 마음이라네요. 정말자(성병숙). 따숩고 정이 많은 할머니입니다.

임금(송지호). 오빠입니다. 배우를 꿈꾸는 지망생이었습니다. 그러나 동생이 아픈 후로 평범한 직장에 취업해 살고 있죠. 이현주(서혜원). 오랫동안 곁을 지켜온 단짝입니다. 임금을 하찮게 봤지만 좋아진다네요. 절친한 친구에게 비밀이 생겼답니다.

류근덕(김원해). 선재의 아빠입니다. 갈비집을 운영하는 사장으로 아내를 떠나보내고 홀로 아들을 키웠습니다. 이상으로 선재 업고 튀어 등장인물 및 주인공으로 나오는 류선재를 비롯해 인물을 알아봤습니다. 이렇게 알고 보면 극을 보는데 무리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여기까지가 중요해 보여요. 끝으로 선재 업고 튀어 인물관계도를 남기겠습니다.

6. 웹툰

드라마의 원작을 살펴볼까요?

선재 업고 튀어 원작은 있습니다. 작가 김빵이 집필한 내일의 으뜸입니다. 웹소설로 시작하여 웹툰까지 나왔는데요. 선재 업고 튀어 웹툰은 카카오에서 연재 중입니다. 내용과 결말을 알고 싶다면 찾아보시면 되겠습니다.

재미있다는 반응과 관심이 많아지며 선재 업고 튀어 몇부작으로 만들었는지, 언제까지 하는지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16부작으로 예정되었습니다. 생을 마감해 버린 남자와 그를 살리려고 시간을 되돌리는 여행을 떠난 여자의 풋풋하고 찬란한 청춘과 달콤한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를 보며 그때의 기억을 꺼내 보세요. 월요일과 화요일 8시 50분에 찾아옵니다. 포스팅을 보며 재밌고 흥미롭게 보세요.

체감 시청률 30퍼 돌파

선업튀 많관부

티비엔에서 본방 달려주세요

아님 티빙에서 봐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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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울고 있어?

너 왜 자꾸 나보고 우냐?

아니... 내가 뭘 했다고..."

나 같아도 내 최애가 죽었는데 과거의 최애를 다시 만난다면 울 거 같다

-울렸나 봐.

-사랑싸움했겠지.

"일단 일로와!"

선재는 관심받는 걸 싫어하는 편인가

"하..."

얼마나 떨렸을까

짝사랑과 가깝게 붙어 있는 지금

♪ 이 마음을 전해도 될까 너에게

조금은 느꼈었잖아 널 향해 뛰는 heart ♪

떨리는 것치곤

상당히 인형같이 생김

'열아홉의 넌, 이런 모습이었구나.'

♪ 이렇게 난 진심인 걸

알아주길 바라 my love 받아줬으면 해 ♪

'뭘 저렇게 뚫어져라 봐.'

근데 너희

등교 안 하니?

"너 뭐야."

-아, 저는 팬인... 아니. 나는 니 팬인데. 선재 업고 튀어라고...

"뭐? 뭔 소리야."

-내 이름은 솔이야. 임솔.

"알아."

-어떻게?

명찰을 가리켰지만

사실 널 좋아하니까 알고 있었지 솔아

"너 왜 자꾸 나보고 우는 건데? 어제도 울었잖아."

-아 그게... 너 보니까 누가 생각나서...

-내가 정말 많이 좋아했던...

"좋아했던?"

살짝 질투 올라옴

-강아지?

"강아지? 개를 닮았다고?"

닮았긴 함

요새 변우석 보면

큰 개 같아...

욕 아니고

개 같아...

"아니 그니까. 수영 잘하는 개를 닮았다는 거네."

"어제 경기장은 어떻게 알고 온 건데. 내 이름도 그렇고."

솔이 머리 써서 뭐라 뭐라 둘러대지만

"응, 하나도 안 자연스러워."

-암튼 많이 당황했지. 내 개가 생각나는 바람에...

"그 개. 이름이 뭔데."

-이름... 수달이.

"개인데 수달?"

전혀 먹혀들지 않고 있다

 

"그럼 뭐 물개라고 짓지?"

-오!!!

"와."

덕후 특

별거 아닌데 벅차오름

"받아. 그럼 이것도 다 수달이 때문이냐?"

-아이고. 이런. 지각하겠다. 먼저 갈게. 미안.

"야 어디 가!!"

더 이상 할 말이 없어 선재야

선재 운동하는 거 보러 온 솔이

'그냥 가 빨리. 제발 가!'

그러다 담배 피운 여학생이 되어버렸다

"수달이가... 얼마나 속상하겠냐. 우리 주인 막 산다고."

"금연해라."

선재 속상했겠다